참빛편지 20150705 신앙의 진위
7월 새 달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에도 건강을 지켜주시고 주님의 말씀이 빛이 되어 그 이끄심을 따라 순종하며 살도록 필요한 하루의 은혜를 주신 주님을 찬양하면서 7월을 맞았습니다. 주님은 또 이 한 달을 어떻게 이끄실까 기대하고 궁금해 하며 주의 거룩하신 영과 동행하는 설레임으로 맞이합니다. 성경말씀을 묵상하면 할수록 두렵고 놀라우신 하나님을 만납니다. 사람들이 그 분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얼마나 제 멋대로 말하고 함부로 살면서 주님의 거룩하신 인격을 모욕하는지 모릅니다. 말로서 신앙이 있는체 하지만 하나님은 결코 속지 않으시는 분임을 여전히 무시합니다. 잠언의 그 아름답고 고귀한 지혜들과 명철을 살펴 보았지만 정작 그런 하늘의 복들은 조용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심령에만 비밀스럽게 임한다는 마지막 결론에는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 아는 것으로 이미 내 인격의 수준이 된 것 처럼 착각하기 쉽지만 우리 인간의 죄의 상태라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지 안다면 우리는 떠드는 입을 닫고 겸손히 작은 순종들로 자신의 내면을 단련하여 갈 것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 요즈음에는 진짜 신앙과 가짜 신앙을 구별하기가 너무나 혼란스럽습니다. 가짜 보석이 더 화려하고 반짝거리듯이 거짓된 신앙이 더 훤화하고 눈에 보기에는 멋있어 보이게 하기 때문입니다. 거창한 이념이나 선언들로 신앙의 영성을 말하지만 저는 잘 속지 않는 편입니다. 신앙은 사실은 보이지 않는 내면과 인격의 행위로 그 진위를 드러내는 살아 움직이는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말은 신앙이 가득하지만 실제로는 가족도 돌보지 않고 정직하게 책임있는 생활을 하지 않는 많은 기독교인들로 인해 지금도 주님은 세상으로부터 돌던져짐을 당하고 계십니다. 이상하게도 영적으로 하나님을 더 알거나 성령의 은사를 체험하게 되면 더 교만해지는 것을 납득할 수 없습니다. 그 모든 것들이, 아니 구원 자체가 하나님의 완전하신 은혜로 이루어진 것인데 거기에 어떻게 자신의 자랑이나 남 보다 더 낫다는 자기인식이 끼어들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신앙이 깊어질 수록 우리는 베드로가 정확하게 말한대로 더 낮아지고 겸손하며 진실하고 뜨겁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정직하게 가족과 교회 공동체를 사랑하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조금만 신앙이 있으면 현 교회를 비판하고 모든 교회와 말씀의 권위를 부인하는 요즈음의 몇몇 단체들이나 그 속에 있는 청년들은 성경말씀에는 무식하면서 자신의 신앙적인 경험을 판단기준으로, 법으로 삼고 함부로 신앙을 내세웁니다. 아담과 하와처럼 동일하게 하나님을 밀어 내고 자신이 기준이 되고 법이 되려는 유혹에 넘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것들을 항상 경계하면서 언제나 주님이 참 왕과 주인이 되도록 자신을 항상 비워야 합니다. 그리고 그가 사도들과 제자들에게 구원에 관하여 다 전하신 성경말씀을 모든 판단의 기준이 되고 살아가는 법이 되도록 이런 유혹들과 싸워 가야만 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택함받은 자에게는 구원의 증거이며 천국으로 들어가는 문이 되지만 버리운 자들에게는 넘어지게 하는 돌과 바위가 되신다고 베드로는 분명하게 선을 긋습니다 (베드로전저 2:8).
그리고 우리 신앙의 진위는 주님의 권위와 교회와 사람들이 세운 권위 아래서 주님을 위해 온전히 복종하고 그 가운데 계신 주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 감으로 드러납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심지어 하나님의 권위에도 순종치 않으려는 포스트모드니즘의 철학사상 아래서 영향을 받는 이 시대에 참으로 깨어서 바른 진리의 영으로 분별하며 매일을 두려움과 근신함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불순종의 영이 성도들 안에 까지 가득하여 교회를 어지럽게 하는 이 시대에 순수하고 깨끗한 말씀을 사모하여 날마다 비밀하게 동행하시는 주의 영으로 채움을 입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중심을 보시는 주님 앞에서 자신을 속이지 말고 부끄럼 없이 사는 7월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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